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시간인 오후 6시가 되자 여론조사기관들은 예측조사 결과를 내놨다. 지난 2009년부터 13년간 선거일 예측조사를 이어오고 있는 리서치뷰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 리얼미터는 오차범위 안팎의 접전을 예상했다.

리서치뷰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측조사 결과 윤 후보가 52.1%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4.5%를 얻는 데 그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수치대로 라면 윤 후보가 7.6%p가량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리서치뷰에 따르면, 윤 후보는 약 1770만여 표를 얻었다. 이 후보는 약 1510만여 표 안팎을 얻었다. 리서치뷰는 윤 후보가 약 250만여 표를 더 획득할 것으로 예측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가 45.3~48.9%, 윤 후보가 48.4~52.0%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얼미터가 수행한 예측조사는 공표금지 기간인 지난 7~8일 이틀 간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00명(RDD무선95%·RDD유선5%)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30%에 자동응답시스템(ARS) 70%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8%포인트. 응답률은 11.9%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서치뷰가 수행한 예측조사는 리얼미터와 마찬가지로 공표금지 기간인 지난 7~8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투표의향층 1000명(RDD무선 85%·RDD유선 15%)을 대상 ARS 방식으로 조사됐다. 통계보정은 세대별·지역별 예상 투표율과 자체 선거변수 등을 적용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네이버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