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2022 설 대기획으로 장수 MC 송해를 위한 헌정 트로트 뮤지컬을 기획했다. 트로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후배 가수 정동원, 이찬원, 영탁, 신유 등이 각 나이별 송해를 연기하면서 송해의 인생사를 보여주는 형식이다.

앞서 KBS는 2020년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기획, 당시 닐슨 코리아 기준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설 기획으로는 ‘조선 팝 어게인’을 기획, 명절 마다 대형 기획을 선보여왔다. 

▲KBS 2022 설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사진출처=KBS. 
▲KBS 2022 설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사진출처=KBS. 
▲KBS 2022 설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사진출처=KBS. 
▲KBS 2022 설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사진출처=KBS. 
▲KBS 2022 설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사진출처=KBS. 
▲KBS 2022 설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사진출처=KBS. 

KBS는 오는 24일 2022 설 대기획으로 편성된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를 두고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국민 MC 송해를 위해 후배 가수들이 꾸미는 헌정 공연이자 송해가 시청자에게 선사하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트로트 뮤지컬은 송해의 96년 인생사 실화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해 재구성했다. 무대와 연기, 노래가 어우러진 ‘트로트 뮤지컬’ 형식으로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무대다.

주인공인 송해와 함께 전국노래자랑 출신인 정동원, 이찬원과 영탁, 신유가 각 나이별 송해 역할을 맡는다. 국악인 박애리가 송해 어머니 역할을 맡았고 국악인 송소희, 박서진, 김태연, 홍잠언 등 노래자랑을 빛낸 인물들도 출연한다.

방송은 1월31일 오후 7시50분 KBS 2TV에서 120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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