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 기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조를 설립했다.
월간조선 노조는 지난달 말 설립신고서를 제출한 뒤 지난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노조위원장으로 우종창 편집위원을 선출했다.

우종창 위원장은 “노조 설립의 목적이 ‘근로자 복지’인데 3년 전에 열악한 조건으로 조선일보부터 분사됐지만 이제는 적어도 조선일보만큼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조합을 설립키로 한 것”이라며 “회사의 제작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매월 1∼15일에는 노조활동을 하지 않고 제작이 끝난 16일부터 30일까지만 하기로 조합원들끼리 합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