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디어센터(소장 김명준)가 세계공동체라디오방송연합(AMARC) 스티브 버클리(Steve Buckley)의장을 초청, 한국과 영국의 공동체라디오운동에 대한 토톤회를 개최했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24일 태평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공동체 라디오운동 활성화를 위한 국제 토론회>를 개최해 국내 공동체 라디오 운동가와 관계자들을 초청, 국내외 공동체라디오 운동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논의의 장을 열었다.

공동체라디오란 주로 10W이하의 소출력 FM주파수을 이용한 라디오 방송으로 직경 10km 내외의 방송권역을 가지는 지역방송을 의미한다. 소출력 FM는 값싼 라디오 수신기만 있으면 누구나 청취가 가능할뿐 아니라 송출에 필요한 장비와 비용부담이 적어 지역민들 스스로가 자신들을 위한 방송을 손쉽게 제작·접근할 수 있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대안매체로 해외에서 각광받아 왔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이강택 회장 등 방송종사자와 방송위 관계자도 참석해 라디오디지털 전환 국면을 맞은 우리 방송현실에서의 소출력 라디오운동의 현안에 대해 논의를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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