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원회는 지난 25일 세계일보 노사 대표를 참석시킨 가운데 부당노동행위특별위원회를 열어 세계일보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노사정위 부당노동행위특별위원회는 이날 조사를 끝낸 뒤 회의를 갖고 부당해고자, 부당대기발령자에 대한 원직복직, 임금체불 해소, 노사간 고소고발 취하 등을 노사정위의 중재안으로 채택, 금주내로 회사를 방문해 노사대표에게 그 수용여부를 물을 것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부당노동행위특별위원회에는 세계일보 여승철 노조위원장이 노측대표로, 나연수 세계일보 조직국장이 사측대표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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