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의 조석장 기자가 총선을 앞두고 정치구조에 미치는 인터넷의 영향을 다룬 책을 펴냈다. 조 기자는 DJ정부에 이어 현정부에서도 청와대 출입기자로 활동하면서 체험한 인터넷과 정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지난 14일 <한국의 e폴리틱스>라는 책으로 엮어냈다. 조 기자는 지난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을 인터넷 정치의 승리로 보고 이를 ‘e폴리틱스’로 이름 붙였다.

조 기자는 17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네티즌 대표를 전국구 후보로 추천키로 하는 등 인터넷 정치의 급부상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조 기자는 각 정당이 효과적으로 e폴리틱스를 구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