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고 동창회가 제30회 경복동문대상 수상자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을 선정했다.

경복고는 올해 개교 100주년이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조선일보 사옥에서 열렸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민식 동창회장은 “방 사장과 조선일보는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산업화, 환경운동과 정보화의 길을 닦은 것은 물론 언론 자유와 발전을 위해 헌신을 해왔다”고 했다.

김 회장은 “최근 TV조선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큰 위로를 준 것 역시 높이 평가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상훈 사장은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큰 격려를 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정론직필 정신으로 언론 본연의 가치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복동문대상은 1992년부터 매년 수여해왔다.

▲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사진=조선일보 유튜브
▲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사진=조선일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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