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찬성 80%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찬성 80%
[리서치뷰 여론조사] 1년 전 조사에서도 ‘찬성(81%) vs 반대(11%)’
가장 신뢰하지 않는 매체 TV조선 32%, KBS 20%, MBC 12%, JTBC 9%

국민 10명 중 8명은 언론을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정기 조사를 실시한 결과, ‘허위·조작 가짜 뉴스’를 보도한 언론사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0%에 달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13%였다. 찬성이 6배 높았다. 무응답은 7%였다. 

질문은 “귀하께서는 ‘허위·조작 가짜 뉴스’를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였다. 지난해 5월 같은 조사에서도 ‘찬성(81%) vs 반대(11%)’로 나타난 바 있다. 

전 계층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찬성이 더 높았다. △18/20대(찬성 81% vs 반대 13%) △30대(81% vs 13%) △40대(89% vs 7%) △50대(80% vs 13%) 등이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90% vs 반대 6%) △중도층(78% vs 13%) △보수층(73% vs 20%) 등으로 모두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 국민 10명 중 8명은 언론을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리서치뷰
▲ 국민 10명 중 8명은 언론을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리서치뷰

가장 신뢰하지 않는 매체 1위 ‘TV조선’

3명 가운데 1명 가량(32%)이 ‘가장 신뢰하지 않는 매체’로 TV조선을 꼽았다. 지상파와 종편, 보도채널 등 9개 방송사가 조사 대상이다.

이어 △KBS(20%) △MBC(12%) △JTBC(9%) △채널A(5%) △SBS(3%) △MBN(3%) △연합뉴스TV(2%) △YTN(2%) 순이었다.

대부분 계층에서 ‘가장 신뢰하지 않는 매체’로 TV조선을 1순위로 꼽았다. 세대·지역별로 보면 그 수치는 △18/20대(29%) △30대(39%) △40대(49%) △서울(31%) △경기/인천(34%) △충청(34%) △호남(42%) △강원/제주(33%) 등이다.

KBS를 ‘가장 신뢰하지 않는 매체’로 꼽은 응답은 △60대(27%) △대구/경북(28%)에서 가장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의 28%가 ‘가장 신뢰하지 않는 매체’로 KBS를 꼽은 반면, 진보층의 61%는 TV조선을 지목했다.

중도층에서는 △TV조선(25%) △KBS(16%) △MBC(11%) 순이었다.

‘가장 신뢰하지 않는 매체’ 1순위로 민주당 지지층 61%는 TV조선, 국민의힘 지지층 33%는 KBS를 꼽았다.

▲ 3명 가운데 1명 가량(32%)이 ‘가장 신뢰하지 않는 매체’로 TV조선을 꼽았다. 지상파와 종편, 보도채널 등 9개 방송사가 조사 대상이다. 사진=리서치뷰
▲ 3명 가운데 1명 가량(32%)이 ‘가장 신뢰하지 않는 매체’로 TV조선을 꼽았다. 지상파와 종편, 보도채널 등 9개 방송사가 조사 대상이다. 사진=리서치뷰

언론개혁 필요성 공감 67%

‘신뢰도 제고를 위한 언론개혁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67%, ‘비공감한다’는 22%로 나타났다. 공감도가 3배 높았다. 무응답은 11%.

질문은 “매년 언론자유지수와 신뢰도를 평가하는 국제 전문기관에 따르면 한국은 3년 연속 아시아에서 ‘언론자유’는 가장 높은 반면, 세계 주요 40개 국가 중 ‘언론신뢰도’는 5년째 최하위를 기록했는데요. 귀하께서는 신뢰도 제고를 위한 언론개혁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였다.

전 계층에서 언론개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가 더 높았다. △18/20대(공감 71% vs 비공감 19%) △30대(75% vs 14%) △40대(76% vs 16%)에서는 70%를 상회했다.

이념 성향별 언론개혁 공감도는 △진보층(공감 82% vs 비공감 12%) △중도층(62% vs 22%) △보수층(61% vs 29%) 순이다. 진보층에서는 80%를 상회했다.

반면, 비공감도는 △60대(공감 53% vs 비공감 34%) △국민의힘(55% vs 34%) 지지층에서 30%대로 비교적 높았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이 기사는 논쟁 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