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씨 퇴출 요구 청와대 국민청원이 13일 기준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련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미 오세훈 시장이 후보 시절 TBS 뉴스공장의 편파성을 빌미 삼아 TBS 재정 지원 문제를 거론한 바 있지만, 시의회 정치 지형과 언론 독립성 측면, 방송법 관련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미디어 오물오물’에선 이런 정치 지형과 법적 문제를 비켜날 수 있는, 최악의 김어준 퇴출 시나리오를 제작진 입장에서 살펴봤다. 장슬기 미디어오늘 기자는 실제 과거 언론인을 쫓아냈던 이명박 정권 시절 방식을 소개하며 오세훈 시장이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서울시와 TBS 내부에서 알아서 뉴스공장 제작진이나 사장을 흔드는 내부자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한 실제 이 같은 방식으로 뉴스공장 개편이 이뤄질 경우 관심있는 시민의 대처법도 소개했다.  이어서 ‘미디어 오물오물’에선 총선 이후 여권 일각에서 나온 불리한 언론지형 목소리에 관해서도 간단히 짚어봤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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