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설 것으로 나타났다.

오 후보는 출구조사 예상 득표율 59%를 기록, 37.7%에 그친 박 후보를 20%P 이상 격차로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사진=MBC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사진=MBC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도 예상 득표율 64%를 기록,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예상 득표율 33%)를 31%P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서울 50개소, 부산 30개소 등 총 80개소 투표소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이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 의뢰를 받아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했다. 사전투표 표본은 출구조사 대상에 포함할 수 없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