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 아나운서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아나운서는 이날 새벽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다가 벽면을 들이박았다.

▲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사진=SBS 뉴스
▲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사진=SBS 뉴스

보도를 보면, 사고 직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SBS 측은 이날 “회사도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김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차후 적합한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했다.

김 아나운서는 언론 인터뷰에서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했다. 피해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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