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ABC협회의 일간신문 유료 부수 조작 의혹을 조사한 결과 실제 부수는 기존에 협회가 발표한 부수의 절반 정도일 가능성이 커졌다. ‘미디어 오물오물’은 신문사들의 유료 부수 부풀리기 정황에 따른 문제점을 살펴보고, 진실을 외치는 언론사들이 이 문제를 두고는 침묵의 카르텔을 형성하는 상황을 짚었다. 또 문체부가 조사한 지국의 표본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조사 대상 지국 확대 필요성과 ABC협회 조사는 단순 부실 수준을 넘어 ‘조직적 범죄’ 가까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체부 조사의 한계 때문에 ABC협회 회장과 공사원들을 상대로 한 검찰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 오물오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오물오물은 미디어와 언론 사안을 오물거리며 해설해 주는 영상입니다. 미디어 오물오물은 미디어오늘 기사 댓글에 간혹 달리는 미디어오늘을 비꼬는 표현인 ‘미디어오물’에서 따온 말 이기도 합니다. ‘미디어오물’이 되지 않겠다는 미디어오늘의 다짐을 담아 미디어 오물오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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