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염태영 “유료부수 조작의혹사건, 언론 정체성 의심”
염태영 “유료부수 조작의혹사건, 언론 정체성 의심”
더불어민주 최고위원회의서 “언론개혁과 직결된 사안, 적극 조사에 대응 필요 촉구”

신문사의 유료부수를 실사해온 ABC협회가 조선일보 등의 부수를 조작하고 부풀렸다는 미디어오늘 보도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의 정체성을 의심할 만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적극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당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다.

염 의원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현장실사를 통해 한국 ABC협회에서 언론사의 유료부수 지표를 조작하고 부풀린 정황이 드러났다고 한다”며 “한국 ABC협회는 유료부수 조사 및 발표를 진행하는 국내 유일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염 의원은 “유료부수는 언론사의 광고단가와 국고보조금 액수에 영향을 미치는 공인자료로 언론계의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번 유료부수 조작의혹사건은 언론으로서의 정체성을 의심할 만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진단했다. 염 의원은 “언론개혁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민주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조사와 대응을 필요로 함을 밝힌다”고 촉구했다.

미디어오늘은 15일 문체부가 실시한 신문지국 현장조사 결과를 입수한 결과에 따르면, ABC협회에서 조선일보 등의 유료부수를 조작하고 부풀린 정황을 적발했으며 협회가 116만부로 공표한 조선일보 유료부수는 실제로는 절반 수준인 58만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2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영상 갈무리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2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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