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만드는 ‘뉴스테인먼트’ 채널 YTN2가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 

뉴스테인먼트는 뉴스와 엔터테인먼트를 합친 개념이다. YTN은 22일 “뉴스를 소재로 생활 정보, 교양, 오락 콘텐츠를 모두 아우르는 뉴스테인먼트 채널은 YTN2가 국내 최초”라며 “YTN2는 정통뉴스 범주에는 들지 않지만 보통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재미있어 하고, 화제로 삼는 것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TN에서 시간 제약상 끝까지 방송하지 못하는 생활 정보 관련 정부 브리핑도 생방송으로 상세히 전달한다. 

정찬형 YTN 사장은 “YTN을 통해 다 전하지 못한 꼭 필요한 정보와 코로나로 우울한 국민 마음을 위로할 즐거움을 제공해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희망을 드리는 채널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YTN2는 출범과 함께 ‘뉴튜브’,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뉴스캠핑’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뉴튜브는 사람 사이에서 핫한 SNS 화젯거리와 레트로 뉴스들을 뉴스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시선으로 풀어가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개그맨 변기수, 박소영, 이현웅 YTN 라디오 아나운서가 MC로 나선다.

▲ YTN이 만드는 ‘뉴스테인먼트’ 채널 YTN2가 올해 3월1일 공식 출범한다. 사진=YTN
▲ YTN이 만드는 ‘뉴스테인먼트’ 채널 YTN2가 올해 3월1일 공식 출범한다. 사진=YTN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은 최신 이슈를 인류 전쟁사(戰爭史)와 연결해 조명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부터 압축판이 YTN에서 방송되고 있다. 유튜브 조회수가 편당 최대 100만을 넘을 정도로 팬덤이 탄탄하다. 허준, 강민지가 MC를 맡는다. 역사학자 임용한, 종군기자 태상호가 출연한다. 

뉴스캠핑은 ‘이제 우리 동네 소식이 우리의 뉴스’를 표방한다. 코로나로 인해 집 중심, 동네 중심 삶으로 바뀐 가운데, 시청자들이 꼭 알아야 할 우리 동네 이야기와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윤보리 YTN 앵커가 진행을 맡는다. 지자체장이 출연해 ‘우리 동네 고급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YTN2는 IP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모든 플랫폼을 통해 방송된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송출된다. 내달 1일 첫 방송에는 YTN2 출범 특집으로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이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생방송한다.

YTN2 채널은 스카이라이프 90번, LG헬로비전 137번, LG유플러스 145번, 딜라이브 138번, BTV케이블 152번, SK브로드밴드 157번, KT올레TV 159번, 현대HCN 341번, CMB 70-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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