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9일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및 공문서 불법 파기 사건’ 공소장을 근거로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 충격적인 이적행위”라고 하면서 2월 1일 자 아침신문은 이 쟁점을 주요 이슈로 다뤘다. 조선일보는 1면에 “삭제 문건에는 청와대와 여권의 주장과 달리 북한에 원전 또는 전력을 지원하는 3가지 지원 방안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31일 알려졌다”며 “문건에 대북 지원 방안이 구체적으로 담겼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이렇게 관련 문건의 존재를 강조하며 사설에선 의혹의 더 키우는 모양새다. 반면 한국일보와 한겨레는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자체의 비현실성을 짚었다. ‘뉴스뜨아’는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문건을 둘러싼 신문들의 입장을 살펴봤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뜨아’는 ‘뜨거운 아메리카노’의 줄임말입니다.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후~ 불어가며 식히는 사이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듯, 그날의 조간신문 주요 내용이나 쟁점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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