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4기 방송통신심의위(방통심의위) 위원 임기 만료를 앞두고, 5기 위원 추천 과정에서 다양한 논란이 나오고 있다. 특히 여당 인사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추천했던 이장석 전 목포MBC 사장이 자진 철회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과 통신 콘텐츠 전반을 심의하고 제재하기 때문에 우리 생활뿐 아니라 정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의위원은 정부·여당이 6명, 야당이 3명을 추천하는 구조다. ‘미디어 오물오물’은 5기 방통심의위원 추천을 앞두고 ‘정치 심의’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는 위원 추천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봤다.

 

(미디어 오물오물은 미디어와 언론 사안을 오물거리며 해설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디어 오물오물은 미디어오늘 기사 댓글에 간혹 달리는 미디어오늘을 비꼬는 표현인 ‘미디어오물’에서 따온 말 이기도 합니다. ‘미디어오물’이 되지 않겠다는 미디어오늘의 다짐을 담아 미디어 오물오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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