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조선·중앙·동아일보는 아침신문에 일제히 정부의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문제점과 지상파의 편법을 지적하는 기사를 실었다. 그간 민언련과 미디어오늘이 지적한 지상파 중간광고에 대한 논조와 다르지 않았다. 문제는 이 세 보수언론이 모두 종합편성 채널(종편)을 가지고 있다는 것. 종편은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게 뻔한 상황이다. 과연 이날 아침 조중동은 순수하게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을 비판하기 위한 기사를 쓴 것일까, 밥그릇을 건들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 것일까. 자세한 내용은 ‘뉴스뜨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뜨아’는 ‘뜨거운 아메리카노’의 줄임말입니다.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후~ 불어가며 식히는 사이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듯, 그날의 조간신문 주요 내용이나 쟁점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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