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영한 포항 MBC의 다큐 ‘그 쇳물을 쓰지 마라’를 놓고 한국노총 포스코 노조의 지역 주민 대상 갑질 논란이 터져 나온 가운데, 24일 몇몇 신문 지면엔 포스코 홍보성 기사가 실렸다. 이날 지면에 실린 포스코 홍보성 기사만 보면 포스코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인다. 최근 포스코 비정규직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포스코 직업병 실태를 다룬 다큐에 한국노총 포스코 노조가 강력 반발하는 모습은 언론에서 다룰만한 사안이지만 대부분 신문 지면은 다루지 않았다. 대신 포스코 홍보성 기사가 실리는 현실. ‘뉴스뜨아’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신문지면에 실린 포스코 홍보성 기사가 어떤 효과를 주는지 살펴봤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뜨아’ 영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뜨아’는 ‘뜨거운 아메리카노’의 줄임말 입니다.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후~ 불어가며 식히는 사이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듯, 그날의 조간신문 주요 내용이나 쟁점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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