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자 다수 일간지 아침 신문엔 뉴욕타임즈의 이건희 회장 별세 기사를 인용한 보도가 실렸다. 특히 주요 보수·경제 신문은 뉴욕타임즈의 이건희 회장 공로를 다룬 부분만 인용해, 뉴욕타임즈엔 이 회장의 공로만 실려 있다는 인식을 받게 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즈는 이 회장의 과오도 꽤 비중있게 다뤘다. 금준경 기자가 이 회장 보도 관련 보수·경제지들의 과도한 외신 취사선택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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