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10월 23~25일 3일 동안 마포구 연남동 Bbox(마포구 성미산로 29안길 18)에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등 젊은층 미조직 노동자를 겨냥한 팝업 스토어를 연다.

민주노총 선전홍보실은 “올초부터 시작한 캐릭터 ‘민총이’와 유튜브 에네넨 등 뉴미디어 사업에 이은 이미지 제고 사업”며 “올 4월 만들어진 민총이가 조직된 노동자를 대표한다면, 이번 파워업스토어가 선보이는 고양이 캐릭터는 흩어진 ‘뉴워커’의 페르소나”라고 전했다.

파워업스토어는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지식·예술 노동, 소규모 자영업자 등 기존에 노동자로 인식되지 않았거나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인정받지 못한 노동자들을 주인공으로 세워 ‘뉴워커’로 이름 붙였다. 한정판 잡지 ‘새일꾼’은 문웅주·이승수 콘텐츠 기획자, 이응철 연극배우, 이서영 소설가, 권용득 웹툰작가와 윤지수 타투이스트 등의 만화, 소설, 칼럼, 인터뷰 등을 담은 ‘뉴워커 안내서’다. 프리랜서·플랫폼 노동, 여성과 노인 노동 등을 주제로 한 수필과 소설 등을 선별해 비치하고 있다.

▲민주노총이 10월 23~25일 3일 간 마포구 연남동 Bbox(마포구 성미산로 29안길 18)에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등 젊은 층 미조직 노동자를 겨냥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진=김예리 기자
▲민주노총이 10월 23~25일 3일 간 마포구 연남동 Bbox(마포구 성미산로 29안길 18)에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등 젊은 층 미조직 노동자를 겨냥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진=김예리 기자
▲민주노총이 10월 23~25일 3일 간 마포구 연남동 Bbox(마포구 성미산로 29안길 18)에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등 젊은 층 미조직 노동자를 겨냥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진=김예리 기자
▲민주노총이 10월 23~25일 3일 간 마포구 연남동 Bbox(마포구 성미산로 29안길 18)에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등 젊은 층 미조직 노동자를 겨냥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진=김예리 기자
▲방문객들에겐 전태일 평전의 문구를 담은 책갈피와 연필을 제공한다. 사진=김예리 기자
▲방문객들에겐 전태일 평전의 문구를 담은 책갈피와 연필을 제공한다. 사진=김예리 기자

그 밖에 ‘민총이’와 ‘뉴워커’ 캐릭터를 포함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는 한편, 전태일 평전 문구를 담은 책갈피와 연필을 나눠주는 등 이벤트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 선전실은 “파워업스토어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스스로 ‘뉴워커’이며 ‘뉴니온’ 구성원임을 확인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민주노총의 새 시도가 일견 낯설고 어색할 수 있지만 민주노총이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민주노총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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