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입법을 주로 다루는 인터넷매체 한국정책신문이 다음달부터 종합경제지로 재창간한다.

한국정책신문은 공지사항을 통해 다음달 새 매체 ‘굿모닝경제’로 재창간한다고 밝혔다. 한국정책신문은 정치사회부·증권부·정보통신과학부·생활경제부·뉴미디어부를 신설해 종합경제지로 확대하고 지면도 발행한다. 

한국정책신문 관계자는 재창간 예정일이 11월11일로, 현재 신설 부서 데스크와 취재기자를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국 인원을 대거 수용해 현 인원의 2배 넘는 30여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한국정책신문 홈페이지 공지사항 갈무리
▲한국정책신문 홈페이지 공지사항 갈무리

한국정책신문 모기업 서울STV는 현재 한국정책신문과 스포츠서울, PP인 하이라이트TV를 소유하고 있다. 서울STV 측은 지난 6월 스포츠서울을 인수한 이래 스포츠연예지와 종합경제지, PP를 포괄하는 굿모닝미디어그룹이란 이름의 미디어그룹을 목표로 한다.

서울STV는 서울신문사가 2009년부터 30.49% 지분을 소유했으나 지난달 12일 계약관계가 끝나면서 명칭을 서울신문STV에서 서울STV로 명칭을 바꿨다. 해당 지분은 자사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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