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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지금 언론이 권력의 정점에 와있다”
이원욱 “지금 언론이 권력의 정점에 와있다”
새 과방위원장 “진영논리 넘는 미래의 문제 언론개혁 완수하겠다” 18년 만에 복귀한 김민석 “약자 눈으로 보는게 정치”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화성을)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선출돼 당선 일성으로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원욱 의원은 2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재석의원 178표중 174표를 얻어 신임 과기정보방통위원장에 당선됐다.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과방위의 업무를 두고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이 되는 과학기술과 ICT, 즉 D.N.A(데이터 네트워크 에이아이) 등 대한민국의 경제와 미래를 밝힐 일을 선도해야 할 것”이라면서 “또한 언론개혁을 완수해야 할 임무를 갖고 있는 위원회”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막강한 권력은 언론이다. 선출되지도 않고 책임지지도 않으며 교체할 수도 없다”고 한 언론의 본질을 인용하면서 “그 권력이 언론개혁이고, 대한민국 국민은 그래서 언론개혁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언론은 이미 권력의 정점에 있다”며 “이것은 진영논리를 넘는 미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규정했다. 그는 “위원장으로서 위원회가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명을 이끌고 언론개혁 완수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신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오마이TV 영상 갈무리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신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오마이TV 영상 갈무리

 

한편, 이날 함께 보궐선거에서 178표중 171표 얻어 보건복지위원장에 당선된 김민석 같은당 의원은 자신이 2002년 이후 18년 간 공백이 있었던 점을 성찰하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21대 보건복지위원회의 역할을 언급하다 자신이 “1996년 15대 국회에 처음 들어온 이후 18년의 공백 있었다”며 “그 시간을 거치면서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것이 정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자문했다. 그는 IMF 위기 시절 정부의 비대위 대변인 한 적이 있다면서 “오늘 맞고 있는 위기가 다시한번 숨겨진 축복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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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운 2020-09-26 18:34:52
끼리끼리 북치고장고치고 다해먹어라

평화 2020-09-24 21:16:08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 권력의 정점은 언론사와 몇몇 정치/법조기자다. 언론인 전체가 아니다. 불쌍하지만, 이들은 취직하자마자 언론사 대주주의 족쇄(초고속 승진/연봉/퇴직 후 직장추천, 따르지 않으면 승진 불이익/해고)에 묶여버렸다. 언론사 대주주(재벌/대기업/건설회사/기득권/우리사주조합<조합의 이익이 최우선>)가 가장 큰 원인이다. 앞만 보고 뒤에서 움직이는 세력을 놓치면 안 된다. 왜 언론사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중요한지 알겠는가.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클수록 언론사 대주주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