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사단법인 저널리즘학연구소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저널리즘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기후변화를 둘러싼 국내 언론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한편,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통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입니다.

기후 변화는 삶의 문제입니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과학적 사실관계가 왜곡될 때도 있고, 이 주제를 다루는 현장의 전문성 부족도 해묵은 과제입니다. 언론사 내부에서 기후변화의 중요성에 걸맞은 인력과 지원이 없다는 점 역시 문제가 됩니다. 해외의 유수 언론사와 상당히 다른 모습이죠. 디지털 뉴스생태계의 등장으로 인해 더욱 치열해진 경쟁과 열악한 수익구조, 언론인 전문화에 대한 투자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점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합니다.

사단법인 저널리즘학연구소 주최, 한국 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마련한 세미나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미디어오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9월25일 오후 3시~6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212호.

 

유튜브 라이브 바로 가기 : http://bit.ly/climateseminar

 

발제 1 : 국내 언론의 기후보도, 현황과 문제점.

- 사회: 김영욱 (카이스크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
- 발표: 박기용 (한겨레신문, 기후변화팀장)
- 토론: 문소영 (서울신문, 논설실장),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이영태 (뉴스핌 부국장)
발제 2 : 포스크 코로나 시대, 삶의 패러다임 전환과 언론.

- 사회: 최낙진 (제주대 교수)
- 발표: 윤순진 (서울대 교수, 에너지전환포럼 운영위원)
- 토론: 박진우 (건국대학교 교수), 강국진 (서울신문), 박상주 (전 국무총리실 연설비서관, 전 문화일보 기자)
발제 3 : 기후변화 뉴스 프레이밍과 시민 프레이밍.

- 사회: 강명구 (서울대 명예교수)
- 발표: 주영기 (한림대학교 교수)
- 토론: 하윤금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위원), 오철우 (전 한겨레신문 기자), 유용민 (연세대학교)
패널토론 : 한국언론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저널리즘의 모색.

- 진행: 김성해 (대구대학교 교수, 저널리즘학연구소 총무이사)
- 토론자: 윤두현 (한국자유총연맹, 전직 문화일보 기자), 성미경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위원), 이준경 (리앤컴 대표), 엄재한 (산교타임스 지국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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