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 새 진행자에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가 낙점됐다.

지난 7월까지 100분 토론 진행자는 박경추 MBC 아나운서였다. 정 교수는 지난 8월27일 100분 토론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와 기본소득을 주제로 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토론 진행을 맡았다.

제작진은 15일 오후 11시35분 본방송 진행을 맡은 정 교수에 대해 “저널리즘 전문가로서 단순한 진행을 넘어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토론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MBC 간판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 새 진행자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 사진=MBC 제공.
▲ MBC 간판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 새 진행자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 사진=MBC 제공.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100분 토론이 기존 토론에서 정치·시사 토크쇼 형식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새롭게 달라지는 100분 토론은 각 토론자가 가져온 프레임을 중심으로 토론하는 ‘프레임 토론’, 국민이 직접 선택한 주제를 선정해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의 청원’, 가짜뉴스나 오보가 발생한 원인과 역학적 특성을 밝히는 ‘뉴스 역학조사’ 등 세 가지 코너로 진행된다.

15일 방송은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둘러싼 논란 등을 다룰 전망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