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지난 23일 서울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위촉식을 열고 ‘SBS 공익프로그램 자문변호사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SBS는 2012년부터 SBS 보도·시사 등 공익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사회적 약자와 공익제보자들을 지원하는 자문변호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SBS 뉴스와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사회문제 폭로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약자에게 실질 구제 조치를 마련해주자는 취지다.

자문단은 앞으로 2년 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궁금한 이야기 Y’, ‘SBS 스페셜’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과 ‘8뉴스’ 등 보도 프로그램의 공익제보자와 범죄 피해자, 사회적 약자들에게 무료 법률 자문과 소송구조 등 법률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진수 변호사를 비롯해 7명의 변호사가 이날 자문단에 위촉됐다. 

▲SBS는 지난 23일 서울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위촉식을 열고 ‘SBS 공익프로그램 자문변호사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SBS는 지난 23일 서울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위촉식을 열고 ‘SBS 공익프로그램 자문변호사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박정훈 SBS 사장은 “자문변호사단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실질적인 법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BS는 뉴스와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 등을 위한 공익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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