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박병석 의원과 김상희 의원을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25일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는 이해찬 대표의 개그 본능 폭발로 웃음과 결의가 어울어지는 자리였다. 투표권이 없는 이해찬 대표는 “아직 까지는 제가 우리당에서 7선 의원으로 제일 선수가 많은 의원인데 저한테 명예투표권을 하나 주시면 안 되느냐”며 당선인들을 웃겼고, 인사말을 끝내고도 김영주 선관위원장에게 “투표권 주시는 거죠?”라며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최초 여성 부의장에 선출된 김상희 의원과 국회의장에 선출된 박병석 의원은 모두 촛불혁명을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해찬 대표의 개그 본능으로 시작해 21대 국회의 과제와 전망을 드러낸 당선인 총회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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