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당 당대표가 앞으로 21대 국회 동안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을 4명의 원내대표 임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여기엔 한국 현대 정치사를 새로 쓰겠다는 민주당의 4년뒤 계획이 담겨 있었다. 이해찬 대표는 7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에서 “솔직히 말해 제가 여기서 여러분에게 축사를 드리지만 저는 사실 투표권이 없다. 그럼에도 오늘 중요한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는 자리이기 때문에 꼭 와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원내대표 선출의 중요성부터 강조했다. 이어 “오늘 선출될 1기 원내대표는 개원 국회를 이끌고 성과를 낼 의무가 있고, 다음 원내대표는 정권 재창출을 하는 임무가 있다. 다음은 새 정부를 시작하는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마지막 2022년 총선을 준비하고 치러야할 원내대표 모두 임무가 막중하다”며 앞으로 맡을 4명의 원내대표 임무를 설명했다. 이해찬 대표는 “네 번에 걸쳐서 여러분들이 좋은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것이 새로운 현대 정치사를 써나가는데 있어 하나하나가 굉장히 중요한 벽돌”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4년 뒤 현대 정치사에 관한 큰 그림이 담긴 발언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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