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은 손가영 기자가 2019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전화 인터뷰한 청주방송 고 이재학 피디의 생전 육성이 담긴 음성파일을 영상에 담았다. 당시 인터뷰에서 이재학 피디는 청주방송이 어떻게 비정규직 프리랜서 피디를 정규직처럼 부려먹는지 전했다. 또 2016년 이두영 청주방송 회장 장로 취임식 기록용 촬영을 가게 된 갑질 당한 사연, 임금 문제를 제기했다 해고된 과정이 담겼다. 무엇보다 이재학 피디는 인터뷰에서 소송에 임하면서 전국 민방의 프리랜서에 판례를 남기기 위해 합의 없이 끝까지 가겠다는 절절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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