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시사IN이 신임 대표이사 겸 발행인으로 이숙이(54) 시사IN 기자를 선임했다.

시사IN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숙이 신임 사장은 창간 13년 된 시사IN의 첫 여성 발행인”이라고 전하며 “3월30일 주주총회를 거쳐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숙이 신임 시사IN 대표이사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시사저널에 입사해 정치부 기자 및 정치팀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 삼성 기사 삭제로 편집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던 시사저널 사태 당시 후배들과 함께 파업에 나섰다. 2007년 시사IN 창간 멤버로 활약했으며 2012년 시사IN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전략기획단장 겸 경영기획실장으로 일했다. 

과거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뉴스브리핑을 담당했으며, 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이숙이입니다’를 진행했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 이숙이 신임 시사IN 대표이사 겸 발행인. 사진=시사IN 제공
▲ 이숙이 신임 시사IN 대표이사 겸 발행인. 사진=시사I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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