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오프라인 유세에서 운동원 율동을 없애기로 했다. 민주당은 29일 국회에서 21대 총선 홍보·유세 콘셉트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인 슬로건과 홍보 유세 기조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메인슬로건을 ‘국민을 지킵니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전쟁 반드시 승리합니다!’로 결정했다. 권칠승 민주당 홍보본부장은 “이번 총선 슬로건은 민주당이 코로나 19의 국난 극복에 집중하며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며 “국민의 건강과 삶, 그리고 민생을 지키겠다는 민주당의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세는 4월5일까지 최대한 온라인을 활용한다. 비례대표를 내지 않아 포털 사이트 등에 동영상 광고를 내지 않는 대신 SNS에 메인슬로건 내용을 담은 당 홍보 영상을 공개하고 유세 차량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특히 6일 이후 진행하는 오프라인 유세에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분한 유세’를 위해 운동원 율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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