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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도 55% 올최고치 왜? “코로나 대처”
문재인 지지도 55% 올최고치 왜? “코로나 대처”
갤럽 조사 부정률 39% 격차 커진 것 1년4개월만… 총선 여당지지 야당지지 엎치락 뒤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55%까지 올랐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급락했던 지지도가 이에 대처해나가면서 오히려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여론조사기관은 국정수행에 부정적인 응답률의 경우 39%로 떨어져 긍정률과 격차가 이렇게 벌어진 것은 1년4개월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5%가 긍정 평가했고 39%는 부정 평가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6%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갤럽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률이 상승했으며 성향 중도층(46%→57%), 인천·경기(48%→59%), 50대(43%→53%) 등에서 그 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연령대별로 18~29세(20대) 응답자는 긍정률이 49%와 41%, 30대는 64%와 31%, 40대 72%와 27%, 50대 53%와 42%, 60대 이상 45%와 48%였다.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대부분 긍정률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5%, 정의당 지지층의 64%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85%가 부정적이었다. 갤럽은 무당(無黨)층의 경우 긍정 40%, 부정 47%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50%를 넘고 부정률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1년4개월 만(2018년 11월 5주 53%/39%)이라고 밝혔다. 과거 갤럽조사를 보면,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9월 첫째 주 49%까지 내려갔으나 9월 18~20일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상승해 60% 선을 회복했다. 갤럽은 그해 국정감사 이후 성장 둔화와 일자리 등 경제 이슈에 주의가 집중되면서 10월 둘째 주 65%에서 다시 하락해 12월 첫째 주부터 2020년 3월 셋째 주까지 50%를 밑돌았다(평균 45%)며 취임 후 긍정률 최고치는 2017년 6월 첫째 주 84%, 최저치는 2019년 10월 셋째 주 39%였다.

갤럽은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응답자(554명)들에게 그 이유(자유응답)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56%)라고 답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밖에 “최선을 다함, 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4%) 등이었다. 코로나19 대처를 긍정평가 이유로 꼽은 응답은 지난달 4주째 30% → 이달 첫째주 37% → 둘째주 44% → 셋째주 54% → 넷째주 56%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주간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20주간 추세. 사진=한국갤럽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주간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20주간 추세. 사진=한국갤럽

 

이에 반해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 응답자(389명, 자유응답)들도 그 이유로 “코로나19 대처 미흡”(27%)을 들어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이밖에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외교 문제”(5%) 등의 이유를 들었다. 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응답이 5주째 1순위지만 최근 그 비중은 줄었다고 분석했다(3월 1주 50% → 2주 37% → 3주 30% → 4주 27%).

한편, 갤럽이 지지정당을 묻자 더불어민주당 3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7%, 미래통합당 22%,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자유공화당(우리공화당, 조사 진행 중 선관위 당명 변경 등록) 1% 순이었다.

또 오는 4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6%,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0%로 나타났다.

총선에서 어느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를 선택할지를 물은 결과 더불어시민당 25%, 미래한국당 24%, 열린민주당과 정의당 각각 9%, 국민의당 6%, 자유공화당(우리공화당) 1% 순으로 나왔다.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24%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실시했으며, 그 대상자들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총 통화 7392명 중 1001명 응답)였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밤 청와대 본관에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밤 청와대 본관에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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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악의적 2020-03-28 01:02:48
제목부터 악의적이네
조현호 역시

바람 2020-03-27 19:00:16
나는 사실 이런 것보다 앞으로 올 세계적인 경제 쓰나미가 더 걱정이다. 평가는 역사에 맡겨두고, 어떻게 하면 이 코로나 위기를 이겨나갈지 토의하고 경제적 버퍼를 쌓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