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주최한 긴급 경제대책회의에서 국제 비즈니스 등을 하려면 무조건 입국금지를 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긴급 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한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지금 국제 비즈니스를 하려면 수출입은 말할 것도 없고, 투자라던가 다 사람 이동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라며 “물론 방역이 우선이 돼야겠지만 최소한의 비즈니스 인력들이 이동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통상 당국이나 외교 당국도 뭔가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조건 뭐 차단, 또 입국 금지를 할 것이 아니”라며 “부품이 안 들어오면 공장 문 닫을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부도 기업이 속출할 것이고, 그 사회적 비용, 경제적 비용을 감안하면 그래도 우리 기업인들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루트에 대해서는 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인교 교수의 발언을 영상에 담았다.

 

 

 

▲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