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9일 자신의 모교인 성균관대학교 앞 떡볶이집을 방문해 기자들과 대화를 하던 중 5·18 민주화 운동에 관한 역사 인식을 드러내는 발언을 했다.

황 대표는 오뎅을 먹다가 “1980년, 그때 뭐 하여튼 무슨 사태가 있었죠? 1980년. 학교가 휴교 되고 뭐 이랬던 기억도 나고 그러네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방문한 옛 경기고등학교 자리인 정독도서관에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으로 중국인 입국 전면 금지를 주장한 것도 잊은 지 “우한 폐렴 사태 때문에 중국 사람들이 많이 못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굉장히 어렵죠. 힘들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황교안 대표의 추억 속 모교 방문 현장과 발언을 영상에 담았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