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포털 뉴스제휴 심사 결과 코리아중앙데일리가 유일하게 합격했다.

네이버와 다음의 언론사 제휴 심사를 맡은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오는 21일 개별 매체에 CP(콘텐츠 제휴) 등 심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미디어오늘 확인 결과 코리아중앙데일리만 합격했다.

포털 최고등급 제휴인 CP는 포털에 기사를 판매해 포털 내에서 기사를 보는 인링크로 서비스하고 전재료를 지급하는 방식의 제휴 모델이다. 전재료를 폐지한 이후에는 광고 수익을 나누게 된다. CP사는 네이버 모바일 전용 구독서비스 채널에도 참여하게 된다.

▲ 코리아중앙데일리 사이트 갈무리.
▲ 코리아중앙데일리 사이트 갈무리.

CP제휴에는 수십개 매체가 신청하지만 합격 매체는 극소수다. 제휴평가위 설립 이후 뉴스타파, 시사저널, 동아사이언스, 프레시안 등만 합격했다.

또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지역언론 관련 TF를 만들어 가점 등의 방식으로 지역 매체의 특성을 반영한 심사 기준을 마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언론사들은 포털이 지역 매체를 차별하는 등 지역성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다고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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