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13일 끝났지만, 민주당은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특별법’ 등 남은 민생법안 처리에 더 속도를 내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14일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전히 국회에는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특별법’이나 ‘미세먼지저감특별법’, ‘과거사정리기본법’ 등 처리되지 못한 법안 1만 5천여 건이 계류돼 있다.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경미 원내부대표도 ”야당 법사위원장의 몽니에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고도 법사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법안들이 즐비하다“고 지적했다. 두 의원의 발언을 영상에 담았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