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남고 동문 권익위, 한겨레 출신 저출산 부위원장
대통령 경남고 동문 권익위, 한겨레 출신 저출산 부위원장
김기표 전 법제처장 권익위부위원장, 서형수의원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 현직 의원으로 활동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한겨레신문 사장 출신의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을 위촉했다. 또 문 대통령과 부산 경남고 동문 출신인 김기표 전 법제처 차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고민정 대변인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기표 입법이론실무학회 회장을 임명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엔 서형수 국회의원을 위촉했다.

고 대변인은 김기표 새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두고 법제처 차장, 한국법제연구원장, 입법이론실무학회장 등을 두루 지낸 법제 분야 전문가라며 “행정심판 관련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하여 국민의 권리보호와 구제라는 국민권익위원회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서형수 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두고 한겨레신문 사장 출신으로 참여정부 땐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과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등을 지냈다며 “불평등 해소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현역 국회의원”이라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사회문제에 폭넓은 인식과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의 당면 현안인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해 범정부적 협력과 실질적 성과 창출로 ‘아이 키우기 행복한 나라, 노후가 준비된 대한민국’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저출산 고령사회위는 위원장이 대통령이며, 위원은 7개부처 장관과 민간위원 17인으로 구성된 대통령 자문기구다.

▲김기표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청와대
▲김기표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청와대

김기표 부위원장과 서형수 부위원장 모두 부산 출신이다. 김 부위원장의 경우 1953년생으로 부산 경남고와 부산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19회로 공무원에 임용됐다. 노무현 정부 시절 법제처 정책홍보실장과 법제처 차장을 역임했고, 이후 한국법제연구원 원장(9대)을 거쳐 현재 입법이론실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부산경남고 동문이며, 모두 1953년생이지만 문 대통령이 1월 생이라 한 해 빠르다.

서형수 부위원장은 1957년 경남 양산 출생으로 부산 동래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롯데그룹에 입사했다가 1987년 한겨레신문 창간사무국에 참여하는 등 한겨레 창간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인터넷한겨레 대표이사(2003년)와 한겨레신문 대표이사(2007년),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2009년 4월)를 거쳐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 경남 양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아래는 청와대가 발표한 국민권익위원회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프로필이다.

○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 / 김기표 (金基杓, Kim Kipyo), 1953년생

【 학 력 】

- 부산 경남고

- 부산대 법학과

- 영국 런던대 법학 석사

- 경희대 법학 박사

【 경 력 】

- 입법이론실무학회 회장(現)

- 국민헌법특별자문위원회 위원

- 한국법제연구원 제9대 원장

- 법제처 차장

- 행정고시 19회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서형수 (徐炯洙, Seo Hyung Soo), 1957년생

【 학 력 】

- 부산 동래고

- 서울대 법학과

【 경 력 】

- 제20대 국회의원(現)

-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사장

 

▲서형수 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청와대
▲서형수 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청와대

 

-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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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욕할거 없네 2020-01-14 15:19:37
이 기사에서 제목을 '대통령 경남고 동문 권익위' 라고 붙인 이유 혹은 붙여야하는, 또는 그 의미를 어디서 찾아야하는거지?
이런식이면 미디어 오늘이 조중동을 포함한 타 언론사 비판할 자격조차 없지 않나?
제목은 최대한 함축적이어야하는게 기본인데, 의미도, 이유도 없이 그냥 '동문이다' 라는 팩트 하나에만 기초해서 대통령과의 관계를 부각하려는건가?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고? 동문을 쓰면 안된다고? 아니면 뭔가 비리의 흔적이 있다고? 뭐 어쩧다는건데 그래서

이명박 2020-01-13 23:11:09
기사의 의도가 뭡니까?

바람 2020-01-13 18:45:21
학연/지연/출신/동문. 이런 말 안 쓰면 안 되나. 왜 우리에게 편견을 심어주는가. 나는 출신과 관행이 아닌 실력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