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일 새해 첫 본회의를 열고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법을 상정하고 설 연휴 전까지 자유한국당이 막고 있는 개혁 민생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법안처리 마지노선을 그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이제 더 기다릴 수 없다. 오늘 검경수사권 조정법 상정을 시작으로 유치원 3법, 180개의 산적한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설 연휴가 민생과 개혁법안 처리의 마지노선이다.

한국당이 의미 없는 시간 끌기에 매달린다면 민주당은 최단 시간 내에 민생과 개혁 법안 처리를 위한 비상한 행동을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두 대표의 법안 처리 관련 발언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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