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 이어 이번엔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정계 복귀 선언에 맞춰 해학을 담아 새 정치의 한계를 담은 발자취를 조목조목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장경태 위원장은 3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제께고요, 안철수 전 대표님 설날은 오늘인가 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거 날이 밝아오자 떠났던 분들 날아오고 있습니다. 2012년 대선 출마 이후 13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14년 지방선거, 17년 대선, 18년 지방선거까지 숱한 선거를 치르며 충분하게 정치적 역량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일침을 놨다. 또 “새 정치는 갑자기 어디선가 날아오는 반정치, 탈정치가 아닙니다.  안철수의 새 정치가 사회적 아픔부터 통감하는 것이 아닌, 보수통합용 날개가 아니길 빈다”고 꼬집었다. 장경태 위원장의 발언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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