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4일 보도본부장 후보로 남상석 SBS 디지털뉴스랩 대표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남 대표는 1993년 SBS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등을 거친 기자다. SBS 생활문화부장, 뉴미디어제작부장, 뉴미디어국장 등을 지냈다. 

2012년 13대 전국언론노조 SBS본부장까지 지낸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SBS 디지털뉴스랩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앞서 SBS는 정승민 전략기획실장을 보도본부장 후보로 내세웠으나 지난달 27일 구성원 임명동의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노사 합의에 따라 보도본부장은 재적인원 50% 이상 반대하면 지명 철회된다.

남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는 오는 9~11일 시행한다. 현재 재직 중인 SBS 보도본부 소속 직원들에게 투표권이 있다.

▲ SBS가 4일 보도본부장 후보로 남상석 SBS 디지털뉴스랩 대표(사진)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 SBS가 4일 보도본부장 후보로 남상석 SBS 디지털뉴스랩 대표(사진)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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