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이 선거제 개혁안 국회 통과를 위해 다시 민주당을 강력히 압박했다.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정치개혁공동행동은 3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계단에서 “개혁 발목잡는 자유한국당 규탄 및 선거제도 개혁 완수 결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동영 대표는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대통령을 끌어내렸듯이,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선거제를 개혁하고 헌법개혁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개혁을 통해서만 끔직한 양극화 불평등의 장벽을 점점 역동적 복지국가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야 3당과 정치개혁시민행동이 강력한 동맹군으로 민주당과 함께할 것”이라고 민주당에 촉구했다. 정동영 대표 발언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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