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중 YTN 정치부장이 차기 보도국장 후보로 내정됐다.

YTN은 3일 “연공서열에 구애받지 않는 과감한 발탁으로 보도국의 분위기를 추스르고, 조직의 혁신과 뉴스의 경쟁력 강화로 시청자를 향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김선중 정치부장을 보도국장 내정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선중 YTN 보도국장 내정자. 사진=YTN
▲김선중 YTN 보도국장 내정자. 사진=YTN

김 부장은 1997년 YTN 공채 5기로 입사한 후 정치부, 사회부, 경제부, 스포츠부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고 지난해 9월부터 정치부장을 맡고 있다. 2017년엔 YTN 15대 기자협회장을 역임했다.

‘정부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구본홍 사장에 대한 임명 반대 투쟁이 한창이던 2008년 김 부장은 YTN 공정방송추진위원회 간사 및 언론노조 YTN지부장 직무대행도 맡은 바 있다.

YTN은 보도국 구성원들의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쳐 약 1주일 뒤 김 내정자를 신임 보도국장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