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이 나경원 원내대표의 북미회담 일정 관련 발언 의혹에 반박하면서 다시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강효상 한국당 의원은 29일 국회 운영위에서 “몇 달 전 백악관 실무자가 방한했을 때 ‘왜 하필 미국이 (한국 지방선거) 하루 전날 싱가포르 회담을 잡았느냐?’ 그랬더니 ‘우리가 처음 제안한 날짜가 아니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청와대가 북미회담 날짜를 제안한 것처럼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한 반박을 영상에 담았다. 강 의원은 또 ‘총선 전 미북 정상회담을 열지 말아달라’는 의원 총회 발언했다는 첫 보도를 한 YTN에 “악의적 오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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