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 제10대 사장에 이선재 전 KBS 보도본부장이 선출됐다. 이 전 본부장은 고대영 전 KBS 사장 체제에서 보도본부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불교방송(이사장 종하 스님)은 29일 제108차 이사회를 열어, 대한불교진흥원이 지난달 불교방송 사장후보로 추천한 김종천 불교방송 전 경영본부장과 이 전 본부장을 대상으로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이사회 총 20표 중 19표가 이선재 전 본부장에게 표를 줬다. 

▲이선재 불교방송 신임 사장. 사진출처=불교방송.
▲이선재 불교방송 신임 사장. 사진출처=불교방송.

이선재 신임 사장은 “내년 개국 30주년을 맞는 불교방송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준비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재 사장의 임기는 29일부터 4년간이다.

이선재 신임사장은 성균관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KBS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정치외교부장, 워싱턴 특파원, 광주방송총국장, 보도국장, KBS미디어 대표이사, 보도본부장 등을 지냈고 KBS전략기획실장과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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