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방송법쟁취 국민운동본부 해단
지난해 10월부터 활동해온 ´민주방송법쟁취 국민운동본부´(국본)는 21일, 해단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마쳤다. 국본은 이날 ´방송개혁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라는 해단 성명과 함께 방송법과 방송법 시행령에 따른 후속절차 관련 및 시행규칙안에 대한 국본 의견을 발표했다.

● 방송위원회, 정통부 시행규칙(안) 용어 이의제기
방송법 시행규칙(안)이라는 용어 사용권을 놓고 방송위원회와 정통부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방송법 시행규칙은 방송법 및 방송법 시행령에 의거, 방송위원회가 당연히 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방송위원회와 정통부가 비슷한 시점에 「방송법 시행규칙(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소유권」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정통부가 입법 예고한 「방송법 시행규칙」은 종합유선방송 사업 및 중계유선 사업에 관해 방송법과 시행령에서 위임받은 내용을 정통부가 나름대로 기준을 마련한 것인데, 이를 놓고 방송위측은 『정통부의 관련내용에 관한 부령 제정은 당연하지만 방송법 시행규칙이란 용어를 사용할 경우 법체계상 혼란이 예상된다』며 정통부에 강력한 항의 의사를 표명했다.

● 방송위원회 분과별 심의위 구성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20일 방송사의 인·허가 등 각종 법률에 관한 행정행위를 자문하기 위해 법률자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분과별 심의위원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방송위는 2실, 3국, 16부, 2팀, 4지역사무소를 두는 사무처 직제를 확정해 각 부서장들을 발령했다. 각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법률자문특별위원회 △권영성 서울대 법과대 명예교수 △임동진 변호사 △이흥복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박원순 변호사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배금자 변호사 △국제변호사
◇ 보도교양 제1심의위원회 △안병찬(위원장) 경원대 신방과 교수 △오성건 전 방송위 심의실장 △유혜자 전 MBC 부국장 △우석호 전 SBS 상무 △박형상 변호사 △손석춘 한겨레신문 여론매체부장 △조정하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사무국장
◇ 보도교양 제2심의위원회 △김학수(위원장) 서강대 신방과 교수 △김진호 전 포항MBC 사장 △노경래 변호사 △정중헌 조선일보 논설위원 △임순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모니터팀장 △김종현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전문위원 △홍찬식 동아일보 논설위원
◇ 연예오락 제1심의위원회 △유현종(위원장) 한국문학예술진흥협회장 △김진석 전 부산MBC 출판부장 △노계원 전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김유주 전 SBS 라디오국장 △김지연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총장 △장인식 전 KBS 편성부국장
◇ 연예오락 제2심의위원회 △이은영(위원장) 한국외대 법과대학장 △오일룡 전 KBS 스포츠국장 △이상만 음악평론가 △김창동 전 KBS 국장 △편일평 전 청주MBC 사장 △김주언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정윤식 강원대 신방과 교수

● 방송위원회 노조 ´전 노조위원장 해고´ 규탄 성명
방송위원회 노동조합(위원장 신상근)은 21일 ´김정기 위원장은 결국 파국을 원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양한열 전 노조위원장을 해고한 사무처 인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20일 단행된 사무처 인사에서 ´전 노조위원장´이었다는 사유만으로 양한열 전 위원장이 해고됐다며 밀실, 무원칙 인사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 한국편집기자협회 ´인터넷 신문의 전망과 페이퍼 신문의 방향´ 세미나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이규원)는 `인터넷 신문의 전망과 페이퍼 신문의 방향´을 주제로 한 제33차 정기 세미나를 오는 24∼25일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연다.

● 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특별상 연합뉴스 영문뉴스국
한국기자협회(회장 김영모)와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김용술)은 21일 제114회 `이달의 기자상´ 특별상에 연합뉴스 영문뉴스국의 ´전 세계 한국정보 주도´를 선정하는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취재보도 부문에는 `인천신공항 종합정보통신 시스템 비상´(KBS 기동취재부 배종호·최연승기자), 기획보도 부문에는 `인터넷특허…한국무방비 선진국 선점경쟁에 대책없이 갈팡질팡´(매일경제 국제부 정호선기자)이 각각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6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해직언론인들 <한국언론 바로보기 100년> <한국언론 바로알기> 각각 펴내
송건호 한겨레 초대 사장을 비롯해 75년·80년 해직 언론인들이 일제시대부터 최근까지 한국언론사를 정리한 <한국언론 바로보기 100년>(다섯수레)을 펴냈다. 또한 조선일보 해직기자 출신의 언론인 심채진씨가 최근의 언론행태를 꼬집은 <한국언론 바로알기>(사·랑·하)를 냈다.

● 동아일보 창간80주년 ´커뮤니케이션 대축제´ 독자초청
4월1일로 창간 80돌을 맞는 동아일보가 광화문 네거리 동아미디어센터와 이 건물 앞‘동아광장’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규모 독자초청 행사 - < 함께하는 커뮤니케이션 대축제-정보 문화 미디어 1번지로의 초대>를 펼친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이뤄지는데, 사이버 공간에서는 20일 인터넷 시포털 홈페이지(www.c-portal.co.kr)가 오픈되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의 발달사를 보여주는 전시 및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 권근술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 한양대 석좌교수 임명
권근술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이 20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또 이날 한양대학교는 최충웅 KBS 편성실장을 동 대학원 겸임교수로 임명했다.

● 자민련, 경향신문·한겨레에 반론보도 청구
자민련은 19일 지난 18일자 지면에 경북 영주지역의 `금품살포 사진´을 보도하며 `자민련´을 실명으로 거론한 경향신문과 한겨레에 대해 반론보도문 게재를 요청했다.
이규양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이들 신문에 보도된 사진은 영주우체국 보험관리사가 고객으로부터 보험료를 받는 장면인 것으로 선관위와 경찰조사에서 확인됐다"며 "이들 신문이 우리당 지구당 정기대회에서 금품이 살포된 것으로 오인하도록 보도,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게 했다"고 주장했다.

● 한국방송광고공사 매체 및 제품 이용행태 연구결과 발표
광고효과가 가장 뛰어난 매체로 TV가 꼽혔다. 이런 결과는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지난해 7월 1일부터 2주동안 전국 7개 대도시 및 41개 중소도시 거주자 6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매체 및 제품이용 행태연구 조사에서 밝혀졌다. 소비자들은 TV가 오락성, 주목도, 친근감, 신속성에서 신문은 신뢰감, 교양성, 공정성 등에서 뛰어난 것으로 평가했으며 TV광고는 접촉빈도와 관심도가 모두 높아 라디오, 신문, 잡지 등 다른 매체보다 광고효과가 높다고 답했다. 한편, 방송광고공사는 이 조사결과를 정리해 `MEDIA & CONSUMER-매체 및 제품이용 행태연구 1999´란 제목의 책으로 발간했다.

● 창원시, 「창원시보」 인터넷 서비스
인터넷 시대에 맞춰 전자신문 시보가 등장했다. 창원시는 20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창원시보」(http://city.changwon.kyongnam.kr/city-news)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넷 창원시보에는 시정소식·의회·지역경제·독자투고·반상회·생활정보·동소식 등이 실린다. 각 실·과별 주·월간 업무계획도 검색할 수 있고 시의 각종 자료사진도 ´창원포토´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지역 기상대가 제공하는 지역날씨와 지방경찰청이 제공하는 교통사정도 알 수 있으며 시민들의 건의사항이나 불만을 털어놓는 네티즌 광장도 있다.

● 아사히신문·CNN 제휴
일본의 아사히신문사와 미국의 CNN이 인터넷 뉴스서비스 사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아사히신문은 20일, 오는 4월 1일부터 CNN 인터넷 뉴스서비스인 CNN닷컴의 일본어 사이트(http://www.cnn.co.jp)에 일본 국내기사를 제공하며 CNN은 아사히신문의 인터넷판인 아사히닷컴(http://www.asahi.com)에 영문기사를 일본어로 바꿔 제공한다고 밝혔다.

●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총선시민연대 버스투어 실시간중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이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동안 총선시민연대가 벌이는 전국버스투어를 30분 간격으로 실시간 생중계하고 있다. 이번 생중계는 2명의 취재기자가 버스에 동승해 핸드폰으로 생생한 뉴스를 전하는 동행 밀착취재를 통해 이뤄진다.

● 인터넷 TV만화 등장
인터넷을 통한 TV만화방송이 등장했다.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인터넷 TV만화방송국(http://www.zip4.co.kr)은 움직이는 만화로 TV방송국을 흉내낸 사이트다. TV방송국처럼 뉴스·오락·미니시리즈·다큐멘터리·토크박스 등을 싣고 있다.

● 한솔엠닷컴, 인터넷방송사업 본격 진출
한솔엠닷컴(대표 정의진)이 인터넷방송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한솔엠닷컴은 20일, 종합 인터넷방송 서비스업체인 ㈜캐스트서비스(대표 홍성구·www.castservice.com)와 `유무선 인터넷 방송 서비스 개발´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유무선 인터넷 방송서비스 개발과 IMT-2000 서비스용 방송컨텐츠 구축, 차세대 인터넷방송 솔루션 개발 등을 같이 추진하게 된다.

● 인사
·방송위원회 (2000. 3. 21)
△기획관리실장 최준근 △심의평가실장 박희정 △감사팀장 황부군 △정책국장 정순경 △행정국장 정진우 △시청자국장 박흥식 △부산사무소장 김춘희 △광주사무소장 조광휘 △총무부장 이종대 △기획예산부장 최옥술 △법제부장 김창현 △기금관리부장 신우동 △방송정책부장 백남형 △방송산업부장 김영배 △행정1부장 김상현 △행정2부장 이영미 △행정3부장 김종성 △평가총괄부장 조규상 △심의1부장 임재복 △심의2부장 김성규 △시청자부장 이은미 △연구조사부장 윤혜주 △대구사무소장 홍순권 △대전사무소장 김창근 △공보팀장 함상규

·MBC (2000. 3. 20)
기획국 △국장 겸 계열사 개편추진팀장 장근복 △전략기획부장 김재형 △관계회사부장 김갑수 ◆ 감사부장 남정채 ◆ 감사위원 정태석 양희성 ◆ 홍보심의국 △부국장 이규용 △시청자부장 조성식 △국제협력부장 이세용 ◆ TV편성국 부국장 심우승 ◆ 아나운서국 △아나운서1부장 성경환 △아나운서2부장 이윤철 △위원 고창근 ◆ 해설위원실 해설위원 구영회 배귀섭 ◆ 보도국 △부국장 김철호 △보도행정부장 김규서 △뉴스편집2부장 한병우 ◆ 스포츠국 스포츠영상부장 이병구 ◆ 예능국 △부국장 송창의 △1CP 장태연 △2CP 최영근 △3CP 이성호 △4CP 김정욱 ◆ 교양제작국 △2CP 장덕수 △3CP 서정창 △4CP 이여춘 ◆ 라디오국 △부국장 정수열 △위원 윤기백 ◆ 영상미술국 △영상1부장 채규태 △영상2부장 이무영 △위원 양경운 ◆ 기술정책국 △부국장 문병화 △기술관리부장 이경환 △시스템기술부장 배상무 △위원 박건칠 ◆ 송출기술국 △부국장 김휘성 △TV송출부장 이상근 △송신부장 최헌곤 ◆ 제작기술국 △부국장 주룡국 △제작기술부장 정재순 △영상기술부장 박진석 △종합편집부장 김형욱 △TV중계부장 천복룡 △위원 김세하 ◆ 총무국 △부국장겸 인력개발부장 신견옥 △인사부장 이종수 △법무저작권부장 유근종 △경리부장 차영목 ◆ 관리운영국 △부국장 정종국 △관재부장 이상범 △시설부장 신동석 △시설운용부장 이상길 ◆ 사업국 △방송자료부장 신경식 △위원 장영준 ◆ 광고국 △광고기획부장 정성채 △광고업무부장 이승염 ◆ 시사정보국 시사정보1CP 김학희

·MBC미술센터 (2000. 3. 20)
△경영관리부장 전진권 △사업부장 신낙균 △미술제작부장 김동명 △선임미술감독(부장급) 민언옥 △정책기획담당(부장급) 김문형

·SBS (2000. 3. 21)
미디어정책실 경영정책팀장 이기석 ◆ 편성본부 △기획예산팀장 김익성 △홍보팀장 박희설 ◆ 콘텐츠사업본부 △외주제작팀장 이근용 △콘텐츠운용팀장 박광호 △영화팀장 이경숙 ◆ 방송지원본부 △인사1팀장 김한모 △총무팀장 이시권 △경리팀장 임근배 ◆ 스포츠본부 총괄CP 조재옥 △취재CP 신병식 ◆ 라디오본부 △1CP 박동주 △2CP 전윤표 △라디오마케팅CP 이진규 △라디오기술CP 황창길 △감사팀장 강영구

·전북도민일보 (2000. 3. 21)
△이사 이선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2000. 3. 21)
△상근부회장 김용정 △관리처장 정의영 △SO사무처장 김달진 △PP사무처장 유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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