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검찰 조사를 받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바로 다음 날 문희상 국회의장도 검찰에 출석할 것을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14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어제 한국당 의원들을 대표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검찰에 패스트트랙 날치기 상정의 불법성과 원천무효를 명확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장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12월 3일, 9일 운운하면서 날치기를 공언하고 있는데 국회의장은 불법 사보임부터 시작해 불법의 고리를 시작한 사람”이라며 “국회의장은 아직도 검찰에 출석해서 조사받고 있지 않다. 국회의장 조사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패스트트랙에 관한 나 원내대표의 발언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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