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북한 오징어잡이 배 선원이 동료 16명을 살해한 것을 두고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 정진석 의원은 13일 당 원내대표 -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잠자는 선원들을 한 사람씩 유인해 끌어내고 밖에 대기했던 두 사람이 둔기로 살해했다는 내용인데 이게 무슨 무협지 소설처럼 들리지 않습니까? 무슨 장풍을 쓴 것도 아니고 철사장을 쓴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탈북민 얘기를 전하며 북한 오징어잡이 배의 출항 기록도 없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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