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돌면서 국민과 직접 대화하는 생방송에 출연한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9일자로 임기 절반을 넘겼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저녁 8시부터 100분 동안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 방송에는 국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그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진솔하고 격의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이번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의 진행 방식을 두고 국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 참여를 원하는 국민들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절반을 채운 지난 8일 청와대에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절반을 채운 지난 8일 청와대에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