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팩트체크 교육이 열린다.

한국언론학회와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팩트체크센터는 ‘제3회 팩트체크 디플로마 과정’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팩트체크’에 대한 기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전문 팩트체커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팩트체크와 저널리즘의 가치 △국내외 팩트체크 동향 △팩트체크 실무 노하우 △팩트체크와 관련한 언론법 이해 △자동화된 팩트체크 기술 이해 △데이터 활용 및 시각화 등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어 80% 이상 수료한 참가자는 2020년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국제 팩트체크 컨퍼런스인 ‘글로벌 팩트’에 참여한다.

▲  SNU 팩트체크센터 로고.
▲ SNU 팩트체크센터 로고.

지원 자격은 신문, 방송, 잡지, 뉴스통신 및 인터넷신문 등에 종사하는 기자다. ‘팩트체크 디폴로마 과정’을 이수한 후 이를 언론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선발 인원은 10명이며 한국언론학회와 SNU팩트체크센터가 공동 구성한 ‘팩트체크 디플로마 과정 참가 기자 선발위원회’가 심사를 맡는다. SNU팩트체크 홈페이지(factcheck.snu.ac.kr)를 통해 지원서 파일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대 팩트체크센터는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기구로 언론과 대학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언론의 팩트체크 결과를 비교해 제시하고 팩트체크 관련 언론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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