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준 TV조선 편성본부장이 15일 공식 해임됐다.
TV조선은 16일 미디어오늘에 “최희준 편성본부장이 15일 공식 해임 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TV조선 관계자는 해임 사유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TV조선 측은 공식적으로 최 전 본부장에 대한 해임 사유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현직 본부장을 해임하는 중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보면 회사 명예 실추 등 중대한 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오늘은 16일 최희준 전 TV조선 편성본부장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최희준 전 TV조선 편성본부장은 SBS 앵커 출신으로 2011년 TV조선에 입사해 TV조선 부국장, 보도본부 수석에디터, 보도본부장을 거쳤다. 2017년부터 TV조선 편성본부장을 지냈다. 2011년부터 2016년 TV조선 ‘뉴스 판’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