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독자들을 솔루션 저널리즘 워크숍에 초대합니다.
http://www.solutionjournalism.kr/

미디어오늘은 그동안 여러차례 한국에 솔루션 저널리즘을 소개해 왔습니다. 미디어오늘이 주최한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에서도 여러차례 한국형 솔루션 저널리즘의 가능성을 제안했습니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문제를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에 대한 해법과 결과를 추적하는 언론 보도를 말합니다. 구조를 드러내고 문제 해결의 매뉴얼을 만드는 저널리즘입니다. 언론이 직접 해법을 찾아내라는 것도 아니고 대안을 제시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해법을 찾는 과정을 추적하고 변화의 매뉴얼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한 문제의식입니다.

그동안 한국에서도 솔루션 저널리즘에 대한 논의는 많았지만 단순히 해외 사례를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이었습니다.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이미나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진민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 등이 꾸준히 솔루션 저널리즘을 제안하고 한국 저널리즘과 접목 가능성을 연구해 왔습니다.

마침 한국을 방문하는 데이빗 본스타인 솔루션저널리즘네트워크 대표를 모셔서 워크숍을 만들었습니다. 이 워크숍은 미디어오늘과 사회혁신가 그룹 아쇼카한국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사전 등록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습니다. 통역이 제공됩니다.

 

▲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은 언론의 사명이지만 현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언론이 비판적인 기사를 써야 한다는 건 오래된 신화 가운데 하나다. 사람들이 더 많은 뉴스를 원한다는 믿음 역시 마찬가지다. 사실 우리는 너무 많은 뉴스에 익사할 지경이다. 누가 더 빨리 보도하느냐, 누가 더 호되게 비판하느냐의 경쟁을 멈추고 대안과 해법을 이야기할 때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은 언론의 사명이지만 현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언론이 비판적인 기사를 써야 한다는 건 오래된 신화 가운데 하나다. 사람들이 더 많은 뉴스를 원한다는 믿음 역시 마찬가지다. 사실 우리는 너무 많은 뉴스에 익사할 지경이다. 누가 더 빨리 보도하느냐, 누가 더 호되게 비판하느냐의 경쟁을 멈추고 대안과 해법을 이야기할 때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빗 본스타인 초청 솔루션 저널리즘 워크숍.

미디어오늘 아쇼카한국 공동 주최.
10월25일 오후 7시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발표.
데이빗 본스타인 솔루션 저널리즘 네트워크 대표.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토론.
이미나 숙명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선민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
이준형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이혜영 아쇼카한국 대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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